2007년 09월 09일
봉평 메밀밭
주말에 봉평에 다녀왔다.

저녁에는 근처 달빛극장에서 하는 공연을 봤다. 이날은 유씨어터 주관의 '생존도시' 라는 연극 상영을 했는데,
해마다 이맘때 피는 메밀꽃을 배경으로 한 행사인 "효석문화제" 와 "달빛 페스티발" 구경이 주 목적이였다.
추석전인데다 지난주말에 비가 와서인지 나들이 인파랑 벌초, 성묘를 하러 나온 인파랑 합쳐져서, 초반에 서울을 빠져나오는데
좀 애를 먹었지만 영동고속도로에서부터는 큰 정체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메밀꽃밭은 기대했던것 보다 더 크지는 않고, 대강 예상한 정도의 크기. 꽃밭사이로 길이 잘 나있는편이 아니라 움직이는데
조금 불편했다. 메밀밭 사이로 말을 태워주는게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없애는게 더 좋을것 같다. 별로 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말똥으로 인한 폐해가 더 큰듯.
문화제 행사장은 제법 크기가 큰데, 메밀꽃밭이랑 시골장터 구경, 메밀 음식 간식으로 먹고 나오기 정도로
2~3시간 보내면 딱 적당할듯 싶다.
이효석 문학관으로 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는데 물레방앗간에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면 계획에 없던 산행을 약간 하게 되니 조심.
행사장 입구에서 행사 안내 팜플렛을 받아보고 계획을 짠 다음 움직이는 것이 좋을듯 싶다.

저녁에는 근처 달빛극장에서 하는 공연을 봤다. 이날은 유씨어터 주관의 '생존도시' 라는 연극 상영을 했는데,
미리예매를 안해도 당일날 현장구입이 가능하니 굳이 예매를 안해도 될듯 하다. (야외무대라 비가오면 제대로 공연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매 취소문제 등등이 복잡할듯.)
산쪽이라 그런지 저녁이 되니 많이 쌀쌀했다. 공연을 보러가려면 보온에 신경을 조금 쓰는것이 필요할듯.
공연이 끝나고 하늘을 보니 하늘에 별이 한가득 총총히 빛났다. 구름이 약간 있어서 좀 아쉬웠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엔
정말 좋았던것 같다.
# by | 2007/09/09 12:06 | 여행과 사진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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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고향 풍경을 대하니 새롭습니다.
도시민들에겐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메밀밭..
우리의 마지막 남은 고향 입니다.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