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뱅이의 역습



-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난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옛날에는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도 '희망' 이라는것이 있었기에
행복할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점점 더 세상은 가난한 사람에게 '희망' 을 꿈꿀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린다.

프로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는 세상. 프로중에서도 극소수의 승자만이 모든것을 독식하는 세상.
중산층은 점점 없어지며 최상층이 되지 못하면 모두 다 끊임없이 챗바퀴를 돌려야만 살아갈수 있는 세상.
(어쩌면 그 일류인생 조차도 쉬운 인생이 아닐지도 모른다)

저자는 정말 극소수의 부자들을 빼고는, 모두다 힘든 인생을 살아가야하는 우리에게 아주 급진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걍 돈없이 살면 돼~"

돈 없이도 먹고, 자고, 충분히 행복하게 자기 삶을 누릴수 있는 방법을 저자는 몸소 실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보니깐 "아마추어의 반란" 이라는 다큐멘타리 영화도 찍었나보다.)

내용은 상당히 골때리지만 통괘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일종의 실용서라고 볼수도 있기때문에 읽어두면 불의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해나갈수 있을것 같다.


* 왠지 같이 읽으면 좋을것 같은 책들

- 88만원 세대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by 철이 | 2009/09/21 22:30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베르베르의 소설은 "나무" 이후로 읽고나서의 감흥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다. 지난번 "파피용" 도 그렇고 이번 "신" 도 마찬가지.
초월적 존재에 대한 궁금증은 요즘들어 나도 부쩍 늘어나버렸는데, 책을 읽으면서 과연 베르베르는 이 질문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무척궁금했다.
초반에 그리스 신화의 설정들과 수많은 프랑스 인물들로 인해서 약간의 꺼리낌이 있었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제법 많이 몰입하게 되었다. 그러다 마지막 6권에 들어서면서 왠지 그 흐름이 아주 빨라지더니 먼가 기대이해의 결말!
아.. 조금 아쉬웠다. 기발하지 않다고 볼순 없지만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결론이였다. (중간중간 결말이 복선으로
등장하여 그 임펙트가 더 약해진것 같기도 하다.)

역시 인간의 상상력만으론 뭔가 납득할 만한 초월적 존재에 대한 설명을 하기란 쉽지 않은가 보다.

by 철이 | 2009/09/21 22:08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일렉트릭 유니버스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 E=MC2 에 이어서 읽은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또 다른 책이다.
  그때와 유사한 일종의 과학 역사책인데, 이번에는 '전기'에 대한것을 다루고 있다.
  읽기 전에만 해도 "핵" 이나 "빅뱅" 과 같은 좀 더 초 자연적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주제가 아닌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전기" 라는 분야이어서, 먼가 약간 고리타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이도 이번에도 아주 재미있다. 아무래도 나는 이런류의 책을 좋아하나보다.

그리고 책이 생각보다 얇은데 대략 1/4 이 일종의 부록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호흡을 좀 더 가져가고 싶은데 아쉽게 끝나버리는 놀라움(?)이 있지만, "더 읽을꺼리" 코너에서
몇몇 더 읽을만한 책들을 - 그리고 이미 재미있게 읽은 책이름을 발견하는 즐거움까지 - 소개받았다.

by 철이 | 2009/08/09 17:46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